오전 10시 50분, 현재 온도는 14도. 누군가 가져다 심은 가짜 꽃 옆 공원에 누워 낮잠 즐기는 CU고양이 춘식! 누가 지나가던 관심 밖이다. 얼마전 길고양이와의 1대1 대결투에서 패하여 심한 상처를 많이 입어서 현재는 잘 먹고, 잘 자고 체력 회복 중이다. CU사장님의 정성스런 마사지에 '무아지경'에 빠진 CU고양이 춘식! 낮에 보니 많이 물리고 털도 빠져서 구멍이 숭숭. ㅠㅠ 완전 패자의 모습이다. 휑~~~ 묶인 줄을 팽팽히하고 목 줄을 먼저 뺀 후, 앞발을 빼면 줄이 풀어진다는 것을 춘식이는 알았다. 또 밤에 영역 순찰을 몰래 나가는 것 같다. 찾아올 땅도 없으면서~~ '조선'이 '청나라'와 싸우는 상황이 아닌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