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직생] 김포시 대곶면 '주택용분전반' - '고향집 초당순두부'

슬기로운 '직생'이란?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는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가지고 공공구매 시장에 입찰하기위해 반드시 받아야하는 증명서입니다. 적합/부적합 판정 조사관으로 현장 방문한 제조/서비스 공장의 주변 맛집과 유적 등을 탐방하는 생활입니다. '재미있고 즐겁게 일을 즐기자'는 의미입니다. 

 

 

현장조사 세부제품은 ?

전기 제품군에 속하는'분전반' 입니다.  공부해야죠! 공부끝내고 밥먹으로 가야합니다.^^

제품군	경쟁제품군	세부제품군
전기	배전,조정장치및액세서리	분전반

 

분전반인데 처음보는 '주택분전반'입니다.

 

보통  길거리, 건물이나 지하철의 칸마다 분전반이 있습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부스바는 이런 구리를 사용합니다. 

 

 

부스바 가공 설비는 보통 요렇게 생겼습니다.

자르고, 뚫고, 굽히기 작업을 합니다.

 

그런데...그런데...이게 뭐야? 뚜꺼비집 아닌가?

외함이 알루미늄이 아닌 플래스틱인데??

 

부스바 가공 설비는 아담 싸이즈 수작업 설비다!

 

 

'주택용분전반'이 왜 직접생산확인이 필요할까요?

알수 없는 일입니다. LH ? 

그동안 보아왔던 것과 완전히 다르네요.

 

그래도 플래스틱 조립 공정 자동화는 잘 되어 있네요.

 

 

 

 

2025년 10월 02일 

 

2025년 10월 02일에 나온 직접생산확인 기준 고시문 개정 예정 공고문을 보니 '주택용분전반'이 새롭게 추가되었네요.

면적 및 설비 기준이 기존 분전반에 비해 많이 줄었습니다. 어째 현장에서 살펴보고 절단 가공이 아닌 '사출'로 짝어내야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

 

주택용분전반.pdf

0.09MB

 

 

 

 

김포 대곶면 '고향집 초당순두부'

 

김포에 초당두부집이 두 곳있는데  율마로에 있는 요 곳에 갔어요.

고향집초당순두부 | 카카오맵

고향집초당순두부

 

우선 학습!

 

다음중 두부를 처음 만든 국가는?

1)  조선  2) 일본 3) 중국  4) 러시아

정답은...

3) 중국 한나라 입니다.

 

 

 

'초당'은 누구의 호(號) 인가?

맞추면 고향초당순두부 쿠폰 드릴까요? ㅎㅎ

1) 허각  2) 허준  3)  허참  4) 허엽

정답은

4)  허엽 입니다.

 

 

초당순두부 정식 (￦10,000) x 2인 주문했어요

 

 

'정식'이니 돼지불고기, 계란찜과 밑반찬이 자동 나와요.

조그만 두부 2개는 맛보라는 서비스.

 

 

나 : 뽀얀 것이 나의 피부 같아~~

친구 : 아니 간장 휘저은 것이 진짜 피부..ㅋㅋ

 

 

간장 휘휘 뿌리고...소금 약간 투하~~

먹어볼까요?

 

 

고소한 모 두부로 애피타이징~

풀무원 그 두부 맛 아니예요~~

 

 

음 이 맛과 씹힘은...

고소함 ~~

부드러움 ~~

예전 길거리 리어카 순두부 맛?

(후기로 설명할께요.)

 

우선 순두부 만으로는 배고프니..밥 묵자!

 

돼지불백 싸서 한입...

 

 

깻입싸서 밥 한입...

 

 

중간에...순두부 한 술...

입 안으로 술술 들어가네요~~ ^^

 

 

 

맛 평점 : 2.5 점 (두명이 3,2,1점 평가)

 

**  매장해서 직접 만들어요. 

**  순두부는 예전 먹던 그 맛이예요 (3.0)

**  불백, 계란말이, 반찬류 모두 맛있어요.(3.0)

**  화장실이 남녀 공용이예요. (0.5 감점)     

 

오늘도 슬기로운 직생이였습니다.

 

 

P.S.  1970년대 리어카 판매 순두부

 

[출처] MS CoPilot AI, 잘 그렸네..ㅋㅋ

 

때는 1970년대 국민학교 (지금은 초등학교) 시절...그 못된 윤석열이 다닌 강북의 대광국민학교를 다녔어요. (최소 3년간 그 못된 놈과 같은 공간에서 스쳐갔네요.) 어느 시기에 집을 강북에서 강남으로 이사가겠 되었어요.

 

그래서  버스타고 제1한강대교 통해 강남과 강북을 등교하는 피곤한 국민학생이 되어 버렸네요. 등하교시 버스정류장에서  '리어카 드럼통에 순두부' 판매하는 곳을 발견했어요.  배가 고프니 버스 비용(드라마 백번의 추억에서 '오라이'하는 바로 그 버스!) 을 제외한 금액 전부를 그 순두부에 모두 바쳤어요.  (여기서 영어 리어카는 (rear + car) 는 일본어로는 '리야카'(リヤカー)를 거쳐 한글 리어카로 변한 용어입니다. )

 

쭈글쭈글한 작은 냄비에  '순두부' 한 국자 담아서 양념 간장 치고 먹었습니다.  배고픈 시절 등하교하던 국민학생이 얼마나 맛있게 먹었겠어요..ㅎㅎ

 

'바로 그 맛'

 

어휴 설명이 길었네요..

 

아...구글에서도 리어카 순두부 판매 사진을 찾을 수 없어요.  사실을 증빙할 수가 없네요.  MS CoPilot AI에게 그려보라고 했어요.

 

순두부를 먹는 순간 ---> 1970년대 그 기억으로 회귀!

인간의 알수 없는 능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