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직생'이란?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는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가지고 공공구매 시장에 입찰하기위해 반드시 받아야하는 증명서입니다. 적합/부적합 판정 조사관으로 현장 방문한 제조/서비스 공장의 주변 맛집과 유적 등을 탐방하는 생활입니다. '재미있고 즐겁게 일을 즐기자'는 의미입니다.
현장조사 세부제품은 ?
전기 제품군에 속하는'최대수요전력제어기 등' 입니다. 공부해야죠! 공부끝내고 밥먹으로 가야합니다.^^
제품군 | 경쟁제품군 | 세부제품군 |
전기 | 배전,조정장치및액세서리 | 최대수요전력제어기, 모니터링장치, 전력보호감시장치, 집중표시제어장치 |
공통 단어 찾으셨나요? 전부 '전력'관련 제어, 보호, 감시, 표시 장치들이란 것을... 이런 제품들이 나온 이유는 발전설비를 통해 만든 전기, 전력의 흐름에 손실, 위험 등의 문제가 많았다는 의미이겠죠. 우리가 사용하는 수돗물 관리도 같은 원리입니다.
제품명 | 정의 |
최대수요전력제어기 | 전력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예측하여, 설정된 목표 전력을 넘지 않도록 자동으로 부하를 차단하거나 투입하는 장치 |
모니터링장치 | 전력 시스템의 다양한 요소(전압, 전류, 전력량, 주파수, 설비 상태 등)를 측정하고 감시하여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장치 |
전력보호감시장치 | 전력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과전류, 단락, 지락, 과전압, 저전압 등)를 감지하고, 보호 계전기와 연동하여 사고 구간을 신속하게 차단하며, 사고 발생 시의 정보 및 평상시의 전력 품질을 감시하는 장치 |
집중표시제어장치 | 수배전반 등에 설치되어 전력 계통의 각종 계측 요소(전압, 전류, 전력, 전력량, 주파수 등)를 디지털 방식으로 통합하여 표시하고, 차단기 제어, 고장 감시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장치 |
요것이 수요전력제어기의 핵심인 PLC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입니다. 제어 프로그램이 로드되어 제어 관리합니다.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컴퓨터라할 수 있습니다.
남한산성 '초가(草家)'
오랜만에 남한산성 꼭대기에 있는 '남한산성 행궁' 근처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꼬불꼬불 길이 어지러워요~~
이 곳에는 등산객들을 위한 음식점들이 과거부터 매우 많았어요. 네이버 검색을 통해 '산채 비빔밥'을 찾아갔어요.
위치는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63-34 입니다.
내부 전경인데...초가집 내부 형태예요...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주룩 주룩 비오는 날 닭도리탕이나 닭백숙 과 동동주 한잔!
...노선 변경하여 '초가정식'을 2인분 주문하였어요.
짜잔~~ 등장! '도토리 묵', '손두부 김치', '제육볶음', '우렁쌈장' , '전병' 과 '냉이'가 나왔어요. 이 만하면 ₩17,000/인 의 가치가 있나요? 우리는 늘 직생 이후 늦은 점심이라 배고프니 이제 시식을 해보겠습니다.
전병과 냉이는 특별히 한 컷! ^^ 요 냉이무침이 오늘의 주요 타겟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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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조금 올리고 돌아가면서 시식! {손두부 --> 도토리 묵 --> 제육 쌈 --> 전병 } 순서로 착착착 로봇 같이 진행~~^^ 냉이의 향긋함이 입안에 들어와서 약간 색다른 맛을 주는 것 같아요.. 쌈은 '우렁된장'을 듬뿍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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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평점 : 2.5 점 (두명이 3,2,1점 평가)
** 양념이 짜거나 맵지는 않았어요. 따뜻한 밥 한 숟가락에 냉이 올린 다양한 조합의 것들을 함께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한국식당 늘 그러하 듯이 '화장실'이 영~~. 0.5 감점!
'남한산성 행궁'
남한산성하면? 바로 인조와 삼전도의 굴욕이 생각나죠. 임진왜란을 격은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인조야! 쯔쯔쯔. 참 소설가 김훈의 남한산성 도 생각나네요. 한번 읽어 보세요.
남한산성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었는데 저에게는 현대화의 느낌이 너무 나요. 아무튼 늘 그러하듯이 월요일은 대부분의 국가 운영 유적지나 공원은 휴일인 것 같아요.
1909년의 남한 산성 모습입니다.
현 위치 지도 ! 우리는 성남시 '자하문(남문)'을 통해 로터리까지 기어 올라갔어요. 로터리에서 남쪽으로 200m 위치에 '초가'가 있어요.
담너머 몰래(?) 바라본 행궁 모습이예요. 난 국민 머슴이니...."향단아~ 놀자!'
행궁 Story~~ 글씨가 작아서 보일러나..정리하면 1625년 준공....어쩌고 저쩌구...
2002년 상궐복원, 2012년 하궐복원, 2014년 유네스코 서계문화유산 등재.
정문인 '한남루'
한남루 글귀 " ...비록 원수를 갚아 부끄러움을 씻지 못할지라도 / 항상 그 아품을 참고 원통한 생각을 잊지 말지어다 /
아~~ 1604년 유성룡의 '징비록'의 경고를 너희는 잊었단 말인가? 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나?
1892년의 한남루. 지금의 모습과 거의 비슷하네요. 돌기둥 4개와 왼쪽의 문!
오늘도 슬기로운 직생이였습니다.!

P.S. 행궁 주변 탐방
기와집 모습의 GS편의점
행궁 주변 View. 음식점들 바글바글~~
은행나무
어디선 본 것 같지 않나요? 인천시 대장동 은행 나무와 유사... 늘 그러하듯이 전 '소원'을 빌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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