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직생] 시흥시 MTV산단 '엘리베이터 ' - '물왕통나무집', 팥새알심 그리고 고송정지
슬기로운 '직생'이란?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는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가지고 공공구매 시장에 입찰하기위해 반드시 받아야하는 증명서입니다. 적합/부적합 판정 조사관으로 현장 방문한 제조/서비스 공장의 주변 맛집과 유적 등을 탐방하는 생활입니다. '재미있고 즐겁게 일을 즐기자'는 의미입니다.
현장조사 세부제품은 ?
승강기 제품군에 속하는'엘리베이터' 입니다. 공부해야죠! 공부끝내고 밥먹으로 가야합니다.^^
| 제품군 | 경쟁제품군 | 세부제품군 |
| 승강기 | 리프트장비및악세사리 | 승객용엘리베이터, 화물용에리베이터, 소형화물용엘리베이터, 휠체어리프트 |
엘리베이터는 요 글을 참조!
[슬기로운 직생] 인천광역시 '엘리베이터' - 시흥시 '북촌순두부쭈꾸미' (배곧신도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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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물왕통나무집'


시흥시 물왕저수지에 위치한 '통나무집'을 방문했어요. 도로 바로 옆에 붙어있고 주차장이 없어서 음식점 앞에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전라도 원조 기술전수'라 적혀있네요.
네이버지도
물왕통나무집
map.naver.com

내,외부, 천장 및 기둥 등이 모두 통나무로 되어있네요. 내부가 작아서 테이블이 몇개 없어요. 그러다 보니....이런 문구도 있네요.

바쁜 시간에 방문하면 부지런히 먹고 바로 나가야 한다는 의미이겠죠~~

인삼주 등도 판매하네요.. 일명 약술!^^

이오장 시인의 '통나무집 팥죽'이란 시가 보이네요. 내용을 읽어보니...

이오장 시인이 방문해서 시 한수 적어 놓고 간 것 같아요. 이오장하니 자꾸 화투가 생각나죠?^^ 나는 이게 문제~~ 끊임 없는 연상~~ 그럼 팥죽을 오랜만에 먹어야 겠습니다.

가격이 손으로 작성된 것을 보니 최근에 올린 것이 아닐까요?
- 팥새알심 ₩ 13,000
- 호박죽(2인이상) ₩26,000
- 메밀전병 ₩10,000
합계 ₩49,000 입니다.
이유가 있어서...직생 점심 사상 최고 금액을 찍었습니다.


'참살로 만든 새알' 들어간 팥죽!
아주 오래전 먹어서 맛 기준이 없어요.
다만 편의점 팥죽이 현재의 기준..ㅎㅎ


'참살로 만든 새알' 들어간 호박죽!
'맷돌로 갈은 호박'이 아닌 '맷돌 호박' 종류가 있다고 하네요.

김치 메밀 전병!
모두 다 나왔습니다. 예전 동지 날 먹던 그 맛인지 먹어볼까요?

무채 넣고 보리밥 시식~
무채 아삭하고 고추장 맛으로 애피타이징~~

메밀 전병은 만두피보다 쫄깃하고 바삭!
김치 속은 김치 만두 속과 동일!
입 맛 다시기 ~~

참살로 만든 새알 하나 시식.
음...씹는 맛 없고 쉽게 물러져요.

팥 씹히는 것이 없어요~
아주 부드러워요.
간을 했다고 하나 팥 본연의 맛이예요.
단맛, 소금맛 전혀 없어요.
그래서 좋아요~~
편의점 단팥죽과는 전혀 달라요~~

의외로 이 김치와의 조합이 잘 맞네요.
김치는 아삭하고 신선해요~~
맛 평점 : 3.0 점 (두명이 3,2,1점 평가)
종합평점 : 3.0 - 0.5 - 0.5 = 2.0
** 예전 먹던 바로 그 맛^^
** 공간이 협소 및 번잡. (주차장, 내부 등)
** 화장실 남녀 공용임
** 번잡하여 쫓기는 것을 싫어하는 성향임
** 가성비가 별로
※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물왕저수지 음식점의 가격은 2천원에서 3천원 정도 더 비싸요!
오늘도 슬기로운 직생이였습니다.

P.S. 고송정지(枯松亭址)



'김녕김씨 탄옹공파'에서 관리하는 경기도 기념물 제101호 고송정지(枯松亭址) 가 무엇인고?? 산 자락 안쪽에 숨은 듯 있는 것을 보니 누군가 도망와서 살았던 곳 같아요..알아볼까요...

1456년(세조 2)에 조부 김문기(金文起)와 부친 김현석(金玄錫)이 단종복위 모의에 가담하였다가 탄로되어 참화를 받자 그 아들 충주(忠柱)는 한밤중에 도성을 탈출하여 여러 곳을 떠돌다가 정착하여 살았다. 그는 이곳에 이르러 숯을 구워 파는 것을 생업으로 하면서 스스로 호를 탄옹(炭翁), 즉 ‘숯굽는 노인’이라 하면서 숨어살았다. 그는 매일 산꼭대기에 올라 바위 위에 서서 단종이 있는 영월쪽을 바라보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니 산꼭대기의 소나무도 눈물에 젖어 말라죽었다고 한다.
이에 1827년(순조 27) 그의 9세손인 진사 처일(處一)이 소나무가 서 있던 곳에 정자를 세워 고송정이라 하였고, 김충주가 서 있던 바위를 망월암(望越巖)이라고 하였다. 정자 서쪽에 ‘탄옹고지(炭翁古址)’라고 새긴 바위가 있다. 원래의 건물은 없어지고, 1936년에 후손들에 의해 다시 그 자리에 세웠고, 현재의 건물은 1992년에 전면 보수한 것이다.
아셨죠? 온 김에 10월 중순의 가을 산 한 컷 !

450년된 느티나무.

350년된 향나무.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