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직생] 경기도 안양시 '데이터처리서비스' - '돈담', 돈김치짜글이
슬기로운 '직생'이란?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는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가지고 공공구매 시장에 입찰하기위해 반드시 받아야하는 증명서입니다. 적합/부적합 판정 조사관으로 현장 방문한 제조/서비스 공장의 주변 맛집과 유적 등을 탐방하는 생활입니다. '재미있고 즐겁게 일을 즐기자'는 의미입니다.
현장조사 세부제품은 ?
기타 서비스 제품군에 속하는'데이터처리서비스' 입니다. 공부해야죠! 공부끝내고 밥먹으로 가야합니다.^^
| 제품군 | 경쟁제품군 | 세부제품군 |
| 기타 | 데이터서비스 | 데이터처리서비스 |
'데이터서비스/데이터처리서비스에는 하위 2가지 유형이 있어요.
| 유형1 : 데이터처리서비스에한함 | 유형2 : 도서마크입력에 한함 | |
| 정의 | 비-전자자료를 전자자료로 변환하여 출력,검색할 수있도록 정보화하는 것 | 보유시설 및 인력을 활용하여 컴퓨터가 목록데이터를 식별할 수 있도록 코드화 한 것 |
| 예 | 네이버 구 신문 검색 | 도서관 도서의 식별 코드 직인 |
주) 직생 조사시 도서마크입력으로 혼자 연 매출 8억하는 사장님을 본적이 있어요. '해외 원판도서'는 이 분을 통해야 한다고 하네요...어이구 이런 것을 해야하는데...
이번 신청 세부제품은 '유형1 : 데이터처리서비스에한함' 입니다. 공공기관에서 보관중인 종이로 된 중요 문서 들 (공문, FAX, 임명장, 발령장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쉽게 검색하여 찾아볼 수 있도록 정보화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그럼 이런 작업에도 표준이 있을까요? 있습니다!. 공공기관마다 다르게 정보화하면 서로 연결하여 검색하는데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국가기록원'입니다. 당연히 '국가기록물관리 법령'에 의거하여 만들어진 기관이며 아래와 같은 KS, 표준, 지침 등을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이 표준과 지침을 기준으로 '데이터처리서비스'를 작업해야 합니다. 알고보면 정부 사람들이 꽤 부지런해요. 물론 미국/유럽 것 따라쟁이들 이지만....^^
국가기록원>업무안내·자료>기록관리 자료실>표준·지침·매뉴얼 >공공표준
국가기록원>업무안내·자료>기록관리 자료실>표준·지침·매뉴얼 >공공표준
데이타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archives.go.kr
윤석열계엄시 '국무회의 기록'이 없습니다. 모르는 바보들이 아닐터인데 '의도적'이라 볼 수 있겠죠. 이러고 국무총리나 행안부 장관이 국가기록 표준과 지침을 따르라하고 말한다면 나는 매우 기분나쁠 것 같아요!
'돈담' 돈김치 짜글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학의로 282 펜테리움IT타워 B동 137호 지식산업센터에 있는 '돈담'을 방문했어요. 돼지 돈(豚) 담박할 담 (澹) 같은데....담은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고등학교때 '한문' 과목이 필수로 있어서 한자를 딱 보면 바로 이해가 되었는데 ....한글 음성만 사용하다보니 찾아봐야 이해가 되고 이제 쓰지도 못해요. '한글'의 취약성...
즐길 담 (湛) 이내요...ㅎㅎ 거 바요...한자를 직접 써 버릇해야지 바로 무슨 뜻인 줄 아는데...
짜글이? 아주 오래전 여의도 63빌딩에서 근무시 자주 갔던 근처 '짜글이'집이 어렴 풋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돈김치짜글이' 2인분 주문했어요. 기억 속의 짜글이는 ...
1) 김치볶음밥의 김치와 같이 잘게 썰은 김치에
2) 김치찌게의 물 보다는 현저히 적은 국물에 끓여
3) 밥위에 짜글이 김치 넣고
4) 김가루 뿌리고
5) 고소한 참기름과 깨를 뿌려서
슥슥 비벼 먹었던 것 같아요.
백과사전적 짜글이는....
| 양념한 돼지고기에 감자와 양파 등의 채소를 넣어 자작하게 끓인 찌개로 충청도의 향토 음식이다. |
짜잔~~ 등장! 그러나 기억속의 '짜글이'가 아니고 '김치찌게'다. ???
뭐 어떠랴~ 내 기억속의 짜글이로 만들면 되지. 사장님에게 '김가루'와 '참기름'을 달라고 하였다.
| 순서 | 사진 |
| 1. 사발에 밥 넣기 |  |
| 2. 국물없이 짜글이 넣기 |  |
| 3. 김 넣기 |  |
| 4. 참기름 넣기 |  |
우하하~~ 여의도 집의 맛 이야! 가위로 잘게 잘라야 하는데 근데 씹히는 것이 너무 크다. ^^
맛 평점 : 2.5 점 (두명이 3,2,1점 평가)
** 기억속의 오리지널 짜글이가 아니라서 0.5 감점 하였습니다. 그러나 맛은 좋았습니다. 둘이서 후딱 비웠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이번에 알았습니다! '과거 추억이 현재의 맛을 좌우할 수 있다!
전날 술먹으면 다음날 달려갔던 여의도 63빌딩 근처, 그 짜글이집, 부추청국장 비빔밥 집, 대구 매운탕 집, 우리 순대국밥집의 추억이 떠오르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아직 있나? 궁금하네요.
오늘도 슬기로운 직생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