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요인을 변경시키면 성공 확률이 높아질까? - 경기도주식회사 평가참여 사례
지원 개요
우연한 기회에 '경기도주식회사 누리집'을 방문하였다. 공지사항에 다음과 같은 평가위원 모집 공고가 있었다. 경기도주식회사의 존재는 알고 있었으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이라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평가위원 pool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개별 사업마다 모집하는 것으로 보인다.
평가위원 후보자 자격 요건
어떤 사업이든지 모집이던지 내가 대상이 되는가를 먼저 획인해야한다. 모집공고문을 다운로드하여 보면 평가위원 '지원 자격'이 다음과 같았다.
가. 응모자격(다음 자격 중 1개 이상 해당)
- 3년 이상 근무경력을 가진 7급 이상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 정부·지방자치단체가 출자·출연한 기관의 관련 업무 5급 이상 직원 또는 동등이상의 경력을 가진 자
- 대학 또는 대학교에 근무하는 조교수 이상인 자로서 해당 분야 업무관련 경력이 2년 이상인 자
- 해당 분야의 자격을 취득하고 2년 이상 종사한 자
- 해당 분야 관련기관에 재직하는 자로서 부서장급 이상의 경력소지자
- 그 밖에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분 야 | 분류 정의 |
환경 | 환경 관련 정책연구 및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 |
정보시스템 | 정보시스템 운영에 대한 평가 |
광고·마케팅 | 광고·마케팅 운영 및 홍보전략 관련 평가 |
정책개발 | 인터넷·모바일 관련 정책연구 및 사업, 홍보전략 관련 평가 |
침해대응 | 침해대응 및 보완 관련 기술, 연구 전반에 대한 평가 |
개인정보 | 개인정보보호 제도 및 기술, 법령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 |
주) 붉은색은 평가 경험이 있는 분야임
처음부터 세번째 자격요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4번째와 5번째는 좀 명확하지 않다. 마지막 조항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마지막 항에 해당할까? 이런 의문에 머리속 생각은 '자기합리화' 및 '자기정당성' 사고가 발현한다.
(뇌속의 누군가가... )
- 요즘 마케팅은 온라인 플랫폼 기반이야. 너는 ICT 경험이 25년이야.
- 너는 경기도주식회사의 상위기관에 해당하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에서 몇 주 전에도 평가했잖아.
- 그러니 제3자 입장에서 보았을때 마지막 자격 요건에 충분한 것이지!
뇌속의 누군가가 나를 계속 해보라고 충동질하니 그럼 해봅시다! 설득 당함!
평가위원 지원
다음표는 3가지 사업에 대한 평가위원 후보자 모집 지원과 결과이다. 성공/실패는 '후보자 21명' 안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며 실제 평가위원회 참여 여부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21명 중 제안사 '추첨'으로 7명이 최종 선정 된다고 공고문에 명시되어 있다. 424번은 21명 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번호 | 평가명 | 성공/실패 |
429 |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연계 애드서버 공동운영사 | O |
425 | 2025년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온라인 홍보 채널 통합 운영 관리·용역 | O |
424 | 2025년 경기 착착착 쇼핑몰 운영 용역 | X |
어떤 요인(factors)을 변경?
(내가 뇌에게 ) : 거바 마지막 요건은 확실한 것이 아니잖아~~ 시간 낭비~~ㅠㅠ
(뇌가 나에게) : 유통원 평가 참여 5개 실적 증빙을 첫번째로 올리고 이메일 내용에 혹하는 정보 작성을 해바~
라고 또 설득한다. 알수없는 뇌의 속삭임에 또 설득 당하여 425번에 시도!
메일에 해당 담당자가 즉시 인지할 내용을 두줄 첨가하였다. 425번 모집 담당자는 아래 범위로 검토 내용이 축소되는 영향을 의식적/무의식적으로 받게된다. 결국 범위를 좁혀준 것이다!
** 마지막 자격요건에 의거 지원해봅니다.
**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에서 홍보,마케팅 운영 플랫폼(판판대로, 판로TV) 또는 콘텐츠 평가 참석 실적 같이 첨부하였습니다.
(최근 2025년 03월 05일 평가참석 등)
Before(424번) | After(425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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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외부와의 이메일 작성은 정중, 명료한 내용 표현과 그 책임 소재인 신분을 확실하게 알려야 함.
'담당자의 요구사항/필요사항' 에 부합하다고 생각되는 내용 두 줄을 첨가후 다음과 같이 425 와 429 공고는 '성공'하여 21명 pool에 들어갔고 최종 평가위원회에도 참석할 수있었다. 메일 내용의 변경의 영향일까?
번호 | 평가명 | 성공/실패 |
429 |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연계 애드서버 공동운영사 | O |
425 | 2025년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온라인 홍보 채널 통합 운영 관리·용역 | O |
424 | 2025년 경기 착착착 쇼핑몰 운영 용역 | X |
다른 요인도 여러개 있을 것이다. 모집 담당자에게 질문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라는 명제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시도하니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비즈니스에 적용
상기의 간단한 사례는 기업에도 적용될 수 있다. 이런 물음에 답을 찾을 수 있다.
"시스템에 어떤 변화를 주면 성과가 높아질까?"
"비즈니스 모델에 어떤 변화를 주면 성과가 향상될까?"
"스마트공장화 하면 생산성이 높아질까?"
" 클래식 음악을 틀면 매출이 높아질까?"
" 로봇을 도입하면 품질이 올라갈까?"
" AI를 도입하면 고객이 더 구매할까?
기업 내외부에 변화를 줄 요인들(factors)는 매우 많다. 수학적으로 표시하자면 Xi (Cause) --> Y (Effect) 가 될 수있다. 비즈니스 모델 구성요소인 비즈니스모델 캔버스를 살펴보자. 비즈니스는 9개의 구성 요소로 되어있다. 어떤 구성요소를 1개 이상 변경시키면 성과가 좋아질까? 늘 CEO가 고민해야 할 문제이다.
- CS (Customer Segments)
- CR (Customer Relationships)
- Channels
- VP (Value Proposition)
- KP (Key Partners)
- KA (Key Activities)
- KR (Key Resources)
- Cost Structure
- Revenue Streams
개인, 기업 및 조직의 CEO는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라는 명제를 다시 한번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인생도 막히고 답답하면 기존 흐름에서 살짝 변화를 시도해보면 어떨까요?
사례) 클래식 또는 Jazz 음악을 틀면 매출이 오를까?
적절한 배경음악 매출 증대 효과 - [출처] 식품외식경제
적절한 배경음악 매출 증대 효과 - 식품외식경제
"와인 가게에선 클래식 음악을 틀어라" 귀에 익은 부드러운 음악이 고객의 구매 충동을 부추겨 매출증대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이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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