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라이프로그(my life log)

[슬기로운 직생] 안양시 지식산업센터 - '우편발송서비스', '옥된장'의 우렁된장전골

에스오에스데이터랩 2025. 2. 10. 16:35

슬기로운 '직생'이란?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는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가지고 공공구매 시장에 입찰하기위해 반드시 받아야하는 증명서입니다. 적합/부적합 판정 조사관으로 현장 방문한 제조/서비스 공장의 주변 맛집과 유적 등을 탐방하는 생활입니다. '재미있고 즐겁게 일을 즐기자'는 의미입니다. 

현장조사 세부제품은 ?

기타 서비스 제품군에 속하는'우편발송서비스' 입니다.  공부해야죠! 공부끝내고 밥먹으로 가야합니다.^^

제품군 경쟁제품군 세부제품군
기타 판매및판촉활동 우편발송서비스

 

말 그대로 '우편발송서비스'입니다. 국민건강보험, 국세청 등에서 집으로 배달되는 우편물 많이 보셨죠?...바로 그 서비스입니다.  아래 우편물은 기존에 작업하던 것인데 공공기관이 아닌 곳에서 발송하나봅니다. 아무튼 최종 결과물은 이런 것 수백장에서 수만장이 될 것입니다. 공공기관 흉내낸 기업명 마음에 안드네요~ 수상한 세무사 (** 드라마 제목 같음^^)

일반우편물

 

이런  소규모 전기·전자·정보통신 중소기업통상 '지식산업센터'에 위치합니다.  그 동안 보아왔던 펑펑짐한 토지에 줄줄이 놓여있던 산업단지 공장이 아니라 도심 고층빌딩 입니다.   기계군의 인력난이 심각함을 알 수 있죠?

제품군 위치 60대이상 외국인인력
전기·전자·정보통신 고층 지식산업센터 거의 없음 거의 없음
기계 산업단지 매우 많음
(40% 이상?)
상대적 많음
(20% 미만?)

 

기계군 외국인 샘플 (13명중 3명)

 

 

 

지식산업센터

 

잘 찍었죠?^^  과거 '사진반' 출신이라...(코닥크롬, 후지필름 세대...)

"기하학을 모르는 자는 이 곳에 들어올 수 없다." - 플라톤

 

 

고만고만한 중소기업들이 무지 많아요. 요기 어딘가에 직생 방문합니다.

 

 

 

'우편발송서비스'의 특성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고속· 대량' 입니다. 당연하겠죠. 고속 종이넣기, 고속 내용 출력(출력기), 고속 접기(접지기), 고속 봉투 넣기(봉입기), 고속 봉투 접착(접착기) 및 고속 자르기(커트기) 등의 설비가 필요해요. 무조건 '고속· 대량'  처리 설비가 필요합니다. 한번 볼까요?

 

 

 

 

 

'옥된장'의 '우렁된장전골' 

 

지식산업센터의 1,2 층에는 먹을 음식점들이 많아요. 일반적으로 청결하고 전문화된 음식점들 입니다. 

 

'옥된장'이란 체인점을 방문했어요.

금정역옥된장
금정역옥된장

 

어머니의 '된장맛', '구운 김' 및 '김치찜' 이 모티브가 된 것 같아요. 그럼 그 조합을 먹어야 겠죠~  미나리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것 같아요.  미나리에 사는 '거머리' 공포증(?) 있는데 ^^

옥된장스토리

 

 

점심특선중 '우렁 된장전골'과 '수제비' 사리를 2인분 시켰습니다.

금정옥된장 점심특선

 

짜잔~~. 드디어 등장.  프렌차이즈라 물품들이 청결하고 통일화 시킨 티가 나요. 일단 외모는 합격^^

우렁, 미나리, 두부, 된장, 김치찜, 김 및 수제비 모두 등장했어요. 

 

아니 아니~~  이것은 tvN 드라마 '원경'에서 본  태종 이방원의 밥그릇과 수저가  아니더냐? ㅋㅋ (눈썰미^^)

 

[출처] tvN 드라마 원경 캡쳐

 

 

김통 위에 습기 방지용 실리콘 보이시나요?   '옥된장'에서 특별히 요청한 김통같아요.  그리고 조리시간 체크용 3분 모래시계도 특별히 맞추었어요.  요소요소에 세심함이 보입네요.

 

 

우렁이 많이 있죠~~.  {된장, 두부, 김치찜, 바삭김 및 따뜻한 밥 } 이 조합은 두말할 필요가 없죠? 최상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

우렁된장전골

 

우렁된장전골

 

맛 평점 : 2.0 점 (두명이 3,2,1점 평가)

 

** {된장, 두부, 김치찜, 바삭김 및 따뜻한 밥 } 조합의 맛은 최상!  그러나 {미나리, 우렁, 수제비}'식감' 조합은 최악!

 

미나리는 식물치고는 '근성'이 있어서 질기죠~. 우렁이 쫄깃하죠~.  '수제비'는  부드러운 수제비가 아니라 '공장 수제비' 같아요. 그러니 이 3개의 재료 조합이 '식감'을 망쳐 버렸어요. 수제비가 아닌 칼국수 조합은 어땟을까요? 우렁이 아닌 소고기나 표고버섯의 조합은 어땟을 까요?  '수제비'는 아니예요.

 

오늘도 즐거운 직생이였습니다.

 

 

 

P.S.  데프콘이 누구여~~